나무처럼 살아간다
Publish date: 2023-05-07Tags: 나무 생물
이미지 출처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3161344
인상 깊은 단락
p9
들어가며
나무는 거의 4억 년 전부터 이 땅에 존재해왔다. 깊은 지혜를 쌍아 오기에 충분히 긴 세월이다.
지금 무언가 자꾸 신경을 건드린다거나, 부러진 가지 몇 개 때문에 고통스럽다면, 그저 당신의 잎사귀에 와닿는 기분 좋은 햇살의 감촉을 다시 기억하고 싶다면, 삶에 남긴 타박상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영감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p15
사시나무. 땅속에서 뿌리가 연결되어 있음.
p41
바오바브나무는 물을 저장하기 위해 팽창하는 유일한 나무로 추정되며 수명도 무려 2000년에 달한다.
p55
발삼전나무
때로는 변화가 - 사람에게든 나무에든- 다소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불편함은 종종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걸 잊지 말기를
p66
코르시카섬의 소나무
숲의 가장자리를 지키는 나무들은 몸통을 더 가늘면서도 튼튼하게 발달시켜 해마다 찾아와 흔들어대는 겨울바람에 적응하기 때문이다.
p72
물리학 법칙에 의해서 나무가 꼭대기까지 수분을 올릴 수 있는 건 120미터가 한계라고 함.
지구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히페리온이라는 이름의 세쿼이아인데 이 나무의 키는 115미터다.
p85
사탕단풍
사탕단풍 같은 삼림지대의 나묻르은 혹여 음지에서 힘겹게 분투하고 있을 어린 세대들을 위해, 땅 밑의 연결망을 이용하여 당분을 전달한다.
p93
방크시아
불길의 강렬한 열기는 사실상 방크시아가 씨앗을 방출하게 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화염이 덤불을 모두 전소시킨 후엔 작지만 당돌한 이 나무의 ㅁ모묘ㄱ이 예전엔 누리지 못했던 빛과 양분에 접근할 수 있다.
p125
라일락
이 작은 나무는 때로 척박한 토양 위나 오염이 심한 도시 한복판에 서 있기도 하지만, 매년 2주 동안 심장이 터지도록 활짝 꽃을 피운다.
(감상) 아이유의 라일락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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