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귀환

Publish date: 2014-04-22
Tags: 시사 한국사회

인상 깊은 단락

p22

‘재미난마을’ 사람들은 본명 대신 연두, 여우, 화성인, 오굿수, 훈남 같은 별명을 쓰고 형, 언니, 누나 등의 호칭은 물론 존대말도 쓰지 않는다. 이들은 왜 이런 별명을 쓰게 되었을까?

p133

‘동글동글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아이의 관계는 수평적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별명을 부르고, ‘선생님’ 이나 ‘해주세요’ 등의 존칭어도 쓰지 않는다.

p337

런던은 마을 도시예요. 길에서 누군가에게 ‘어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런던 사람이라고 안 하고 ‘브릭스턴 사람이다’, ‘해크니 사람이다’ 이렇게 말하죠.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