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Publish date: 2022-07-02
Tags: 가치관 육아

감상

최고의 운동 선수에게 남다른 부모님이 계셨던 이야기는 많다. 허재, 선동열, 박세리 등이 떠오른다. 그런데 그 중 끝판왕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정웅 님이다.
책의 첫부분에서 손흥민과 다른 선수의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한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소유당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착각한다. ‘내가 무엇을 소유한다'라고. 하지만 그 소유물에 쏟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도리어 뭔가를 자꾸 잃고 있는 것이다.

한번도 마음 편히 경기를 관란한 적 없는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의 경기를 마음 편히 볼 수 없는 운명이다.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촤상의 몸으로 운동장 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것,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기에, 아들이 축구장 안에서 더없이 행복하길 바랐다. 그걸 돕고 싶었다. 그 잇아도 이하도 아니다.

축구 선수가 축구에 필요한 체력과 근력 외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배려하는 것도 지도자의 역할이라 생각했다.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는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두 형제간에 머리를 비교하면 둘 다 망하지만, 두 아이가 지닌 개성을 비교하면 둘 다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