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Publish date: 2026-05-31
Tags: 소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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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2026-05-31

휴일 날 동네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유하가 보면 재미있어할 것 같아서 구매하고 내가 먼저 읽어보았다. 청소년 베스트셀러는 재미 면에서는 실패할 리 없는 선택이라는 확신이 있는데, 이번에도 적중했다.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는 ‘퇴마록’이나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와도 연결된다.

이번주 대학 신입생들에게 진로 특강을 했는데, 대학생활에서는 목적지를 정한 지름길보다는 풍부한 여정을 겪을 수 있는 둘레길을 찾아가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이 책의 후반부는 그런 정서와도 맞닿아 있다. 누구나 지나온 청년기를 돌아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하고 싶어하지 않나 싶다.

인상 깊은 단락

p241

“아니, 가치 같은 건 말이다, 미래까지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거야. 미래를 미리 안다고 해서 다 알 수 있는 것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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