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Publish date: 2021-10-31
Tags: 생활 조직관리

관련 자료

인상 깊은 단락

p9

지인과의 대화에서는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하는 것이 무례하게 여겨지지만, 일의 언어에서는 서두를 길게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 무례한 일입니다

p14

이 책을 손에 든 사람이라면 ‘상대방 중심으로 얘기하세요’라는 조언을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닙니다.

p31

단순하고 명확하게 얘기하는 것보다 흐릿하고 모호하게 말하는 게 훨씬 쉽고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p75

그래서 노련한 정치인이라면 한 시간 동안 열변을 토하고 상대 진영의 공격에 성실히 대답하면서도, 끝나고 나면 ‘그래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약속한 거지?’를 누구도 알 수 없도록 만드는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p87

세계 평화보다는 아동 보호, 아동 보호보다는 결손 가정의 아동 보호, 결손 가정의 아동 보호보다는 결손 가정 아동 아침 먹이기 캠페인 같은 프로젝트가 더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p96

만년 꼴찌인 학생에게 공부 자신감이 생기는 방법은 긍정적 생각이 아니라 공부의 ‘성취 경험’입니다. 몇 달 동안 노력해서 한 과목의 성적을 비약적으로 올리면 ‘어디, 다른 것도 해볼까?’라는 의욕과 자신감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p144

텍스트형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서로 몇 시간에 한 번씩 답변해도 문제가 없도록 완결형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p161

‘가장 중요한 하나의 메시지를 반복해서 얘기합니다’ 단락. 아마존 사례

기업 미션도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되자 ‘To be Earth’s most customer-centric company’입니다.

p216

‘상대방이 승자처럼 보이도록 이야기합니다’ 단락

강 연구원이 원하는 목적지는 민 차장을 망신시키는 게 아니라 3월 출시 주장을 멈추도록 설득하는 겁니다. 그러면 민 차장이 원하는 건 뭘까요? 무조건 3월 출시일까요? 아닙니다. 진짜 원하는 건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p240

주장-이유-근거-주장’으로 이어지는프렙 PREP 을 기억하세요.

p328

일터에서 괴롭힘은 악마 같은 사람의 끔찍한 소행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의 악의적인 행동입니다.

p338

그러니 일의 언어로서의 감사(칭찬)는 오히려 담담한 톤이 어울립니다.

p350

상대방을 칭찬할 때는상대방이 가장 관심 있고 의식하는사람들 앞에서 하세요.

p373

말 한마디로 때울 수 있는 상처는 많지 않습니다.

사과를 받아주는 건 그 사람의 권리이지, 정성스러운 사과의 대가로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아닙니다

p391

밀레니얼 세대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시킨 사람이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 것, 월급을 가장 많이 받고 리더라는 직책도 가진 사람이 프로젝트 방향을 지휘하지 않는 것’은 불공정한 일입니다.

p393

초식동물인 사슴에게 자기가 아끼는 고기를 주는 사자처럼, 의도는 좋을지 몰라도 결과가 나쁜 일을 반복하는 겁니다.

p417-418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의 ‘침묵의 메시지’

말하는 사람의 호감도를 판단할 때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7%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하는 사람의 자세나 복장, 제스처 같은 시각 이미지가 55%, 목소리 톤이나 음색인 청각 이미지가 38%를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이를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이라고 부릅니다.

이 연구가 잘못 해석되고 있다고 메라비언 교수도 지적함.

말의 내용보다 시각, 청각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니랍니다. 아무리 좋은 메시지라도 시각 또는 청각 이미지가 반대의 얘기를 하고 있다면 왜곡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는군요.

p435

《생각의 지도》에서 리처드 니스벳 교수는 기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라는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은 ‘내 문제는 상황 탓, 남의 문제는 그 사람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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