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부엌
Publish date: 2022-06-10Tags: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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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2022.06.26
-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와 비슷한 면이 많은 책이다. IT회사의 직장 경험이 있는 작가가 코로나 시대에 회사를 그만두고 쓴 책이고 소설 속의 주인공도 회사를 그만두고 책과 관련된 일을 한다.
- 한적한 펜션으로 혼자 휴가를 떠낸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낭만의 농도가 내 취향보다는 약간 높았다.
- 첫장째 장의 이야기는 가수 아이유의 사연과 비슷해서 반가웠다.
인상 깊은 단락
작가 소개
동네의 작은 카페에 앉아 글을 쓰면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p121
“… 하아, 정작 내비게이션은 최단 거리라고 해서 섣불리 최적 경로라고 판단하지 않는데…”
p253
comments powered by Disqus그렇잖아. 어쩌면 우리는 서른 살쯤 타임캡슐 편지를 열어보는건지도 몰라. 우리가 다섯 살쯤이던 시절, 부모님이 마음속에 묻어둔 편지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