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Publish date: 2025-06-21Tags: 가치관 발췌독 자연 to-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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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단락
p20
사계절이 뚜렷한 땅은 한 순간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그 곳에서는 결코 단조롭거나 지루할 수가 엇다. 철이 들고 나고 순환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삶에도 자극제가 된다고 우리는 믿는다. 우리 두 사람은 살을 에는 겨울 날씨에 맞서 싸우는 것도 좋아한다.
p25
다만 홀(Basil Hall) 대위가 쓴 글을 읽고는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내 생각에 새로운 고장에 살러 온 사람이 지켜야 할 첫 번째 규칙은 언제나 그 곳 풍습을 있는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곳에 완전히 눌러 살면서 그 곳 사람들과 하나가 되기 전까지는 섣불리 그 곳을 뜯어 고치려는 뜨거운 욕망을 자제해야 한다.”
p26
돈 많은 부자들은 시골로 가서 농장을 사고, 상하수도를 만들고, 욕실과 수세식 화장실, 냉장고, 전기 시설 일체를 새로 장만한다.닭자과 돼지우리는 걷어 치우고, 헛간을 그럴 듯한 작업실과 차고로 개조한다. 그리고 모든 벽을 새하얗게 칠해 버린다. 그 사람들은 노동절날 그 곳에 왔다가 이삼 주 뒤에 돌아간다.
p50 ~51
‘농부들의 달력’ 이야기.
“맑은 날이든 비 오는 날이든 다음 날 할 모든 일을 차례로 정리해 놓고 있어야하며, 지난날에 거래한 내역을 낱낱이 기록한 농장 장부를 따로 만들어 놔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