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숨은 시스템

인상 깊은 부분 p36~37 해저 케이블이 1800년대에도 깔려있었다는 사실은 의외다. p98~99 에디슨과 테슬라의 직류/교류 논쟁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생각나는 책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감상 2022.03.29 2004년 효진이한테 선물받은 책이였는데 18년만에 다 읽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이 책에서 나온 국가들의 내전, 빈곤 등의 비극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듯하다. 인상 깊은 단락 p20 세계 인구를 1백 명으로 축소시키면 50명은 영양부족, 20명은 영양실조이며, 그중 한 명은 굶어죽기 직전인데 15명은 비만이다. (감상) 통계 출처가 어디인지 궁금하다. p22 ‘악령 청소부’ 관습이 에이즈를 퍼뜨린다고 언급.

대치동에 가면 니 새끼가 뭐라도 될 줄 알았지?

( 이미지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4845443 ) 감상 2022.01.13 부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대치동 이야기’. 대치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독서모임에 참여한 엄마들의 진솔한 사연을 모은 책이다. 인상 깊은 단락 p30 비폭력 대화는 미국의 심리학자 마셜 B.로젠버그(Marshall B.Rosenburg)의 대화법으로, 사람들 간에 유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네 단계로 나누어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공감해 주는 대화 방법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캐서린 한 선생님이 전파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심리 프로그램이다.

대치동

( 이미지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117892 ) 관련 보도 ‘사교육 1번지’는 자식사랑을 가장한 욕망의 집합소 감상 2022.01.08 할 일이 많이 밀려있는 와중에도 틈틈히 끝까지 읽을수 밖에 없는 흡입력이 있는 책이였다. 저자가 논술 강사 출신이어서 그렇겠지만 탄탄하면서도 힘있고 아름다운 문장이 많다. 내가 알지못했던 근래 입시 제도의 변천사를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교육정책 결정자들이 제도의 헛점을 계속 보완하기 위해 생각보다는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음도 알게 되었다. 우리 나라 정책 중에 입시 정책보다 더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여론 수렴과 보완을 해오면서 운영한 정책은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바른 마음

관련 기사 보수,진보의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 :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6&artid=201406101410091&pt=nv 바른 마음 책 소개 ‘1번’만 찾던 강남3구 ‘콘크리트 지지층’ 변했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6071122581&code=910110 보수가 멍청하다고 탓하기 전에 지난 4월 한국어로 출간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하이트 교수의 <바른 마음>이란 책에 따르면 진보와 보수의 시각차가 생기는 이유를 상대의 ‘멍청함’에서 찾아선 안 된다. 게다가 그런 입장은 득표를 위해서도,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좌우를 가르는 정치적 입장차의 근본적인 이유는 ‘바른 마음’, 즉 정의감이 무엇인지에 대한 도덕적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90년생이 온다

p32 1960년대 미국 자동차산업의 경우,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자동차 판매 현장까지 전달되는 데 평균 5개월이 걸렸지만, 요즘은 2주정도로 줄었다. p94 무엇보다 읽는 도구로서 책은 컴퓨터에 비해 몇 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다. 먼저 모래가 붇을 걱정 없이 해변에 들고 갈 수 있다. 졸다가 바닥에 떨어뜨려도 걱정도 없고 잠자기 전 침대에 들고 갈 수 있다. 커피를 쏟을 수도 있고 깔고 앉아도 무방하다. 테이블 위에 읽던 페이지 그대로 두었다가 며칠 뒤에 다시 집어 든다해도 그 상태대로 있다.

갑과 을의 나라

인상 깊은 단락 p28 p32 p38 p45 p67 p175 p205 p269 p276

단속사회

인상깊은 단락 p8 편의 정치는 끊임없이 적대를 창조하고 그 적대로 살맏르을 몰아가며 너는 누구 편이냐고 윽박지르며 ‘곁'을 파괴한다. 둥글게 모여 앉아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에게 참조점(reference)이 될 수 있는 이야기로 빠꾸고 남의 이야기를 또 그렇게 들으면서 성장하는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p20 삶의 실제적 경험으로부터 조언과 충고가 온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나와는 다른 경험이 많은 살마들과의 관계망이 필요하다. 우리보다 더 오래 살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으로부터 배울 것이 하나도 없다면 그 사회는 망한 사회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의 한국현대사

인상깊은 단락 p14 자유인의 서재에서 유시민 p18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는 걸출한 개인을 흠모하는 성향이 있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한다. 남이 시키는 대로 하는것도, 남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것도 왠지 편하지 않다. 돈이나 권력보다는 지성과 지식을 가진 이를 우러러보며 내가 남을 부당하게 해치지 않는한, 사회든 국가든 그 누구든 내 자유를 침해하지 않아야한다고 믿는다 p22 나는 고령 유권자들이 투표행위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시대를 인정받으려고 했다고 추측한다.

분노의 숫자

인상 깊은 단락 p69 p132 p197 p302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세계의 지성들이 말하는 한국 그리고 희망의 연대 http://www.yes24.com/Product/Goods/8341682 인상 깊은 단락 p37 p68 p83 p101 p105 p113 p117 p142 p143 p169 p178 p203 p241

마을의 귀환

인상 깊은 단락 p22 ‘재미난마을’ 사람들은 본명 대신 연두, 여우, 화성인, 오굿수, 훈남 같은 별명을 쓰고 형, 언니, 누나 등의 호칭은 물론 존대말도 쓰지 않는다. 이들은 왜 이런 별명을 쓰게 되었을까? p133 ‘동글동글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아이의 관계는 수평적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별명을 부르고, ‘선생님’ 이나 ‘해주세요’ 등의 존칭어도 쓰지 않는다. p337 런던은 마을 도시예요. 길에서 누군가에게 ‘어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런던 사람이라고 안 하고 ‘브릭스턴 사람이다’, ‘해크니 사람이다’ 이렇게 말하죠.

우리도 몰랐던 우리 문화

http://www.yes24.com/Product/goods/12321908 목차 화장실의 역사: “똥은 계급의 첨예한 반영”인가? ‘행운의 편지’의 역사: ‘피라미드 심리’의 원조인가? 두발 논란의 역사: 왜 우리는 머리카락에 목숨을 거는가? 자기계발서의 역사: 수신 이념의 진화인가? 보부상과 행상의 역사: 왜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갈까? 크리스마스의 역사: 우리에게 크리스마스는 무엇이었나? 데이 마케팅의 역사: 1년 365일 사이클의 물신화인가? 배달문화의 역사: 왜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되었나? 립스틱의 역사: 여성의 입술은 무엇을 말하는가? 감상 2014.04.10 옛날 신문기사들을 탈탈 털어서 분석한 일상문화의 역사.

영혼이라도 팔아 취직하고 싶다

p120 KMW 인사부장 임형두는 … “… 자연스럽게 사회 선배로서 술 한잔 따를수 있는 관계가 형성될 때 사무적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령제한은 기업의 정상적인 조직체계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p254 실업문제가 있어도 사회가 평온한 이유가 가족 효과가 크다는 주장 이게 바로 한국의 독특한 ‘각개약진'문화다. p255 물론 언젠가 임계점에 이르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각개약지형 삶에선 경제적 위기가 오히려 대중 서민의 보수화를 초래할 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감상 2020.07.07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 전환 논란 때 이책이 떠올랐다. 2020.09.06 2013년에 출판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에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다. 하지만 대다수 이십대가 가진 동류 의식 하나가 존재한다. 그것은 ‘타인의 상승'에 대한 거부감이다. 그런 상승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의지가 굳건하다…. 이때 수능 점수라는 객관적인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사람을 미리 재단하는 건 타인을 배제하는 전략으로서 너무나도 자연스런 전략이다. 이들은 동년배의 공격성이 가차없다는 걸 알기에, 일단 자신이 멸시적 대상이 될 가능성을 먼저 차단하는데 익숙하다.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인상 깊은 부분 p11 경제학을 점령하라 p78 유전자 특허 정보의 공개 p140 패러다임 변화 제품 -> 서비스 소유의 즐거움 -> 사용의 즐거움 145 프랑스 정부는 자국 문화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고, 중국 정부는 안보 차원에서 접근했으며, 미국 정부는 독점을 우려했다. p159 미국의 일자리가 2007년 대비 630만개 줄었지만 경제적인 산출량은 더 증가 167 생산자 사회 207 신랩스의 뮤직비디오 210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하는 사례

사당동 더하기 25

사당동 더하기 25 : 가난에 대한 스물다섯 해의 기록 감상 2020.12.19 사당동 더하기 33이 영화로 나왔다. 가난을 찍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시사인) 2013.11.06 25년 후 ‘사당동 더하기 50'도 나왔으면.. 인상 깊은 단락 p107 p174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이미지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4964769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새로운 명령 감상 인상깊은 단락 p5 p24 p34 p38 p48 p53 한국에서 엄청나게 팔린,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의 거의 유일하고도 핵심적인 메시지는 ‘마시멜로를 바로 먹으면 안 되고 모았다가 적절한 시기에 꺼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메시지는 한국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한 행복 유예설의 새로운 버전이며, 아마도 이 책이 한국에서만 이토록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도 여기에서 기인할 것이다. p75 p81 p92 p101 p133 p137 p142 p209 p214 p227 p229 p243 흔히 생물학적 세대는 25~30년, 문화적 세대는 10~15년 정도를 기준으로 바뀐다고 하지만 한국 사회의 급박한 변동은 1~2년이나 월 단위로 변동하는 일종의 ‘축소판 세대'인 학번과 군번을 두고서도 성급한 추상화와 상징 싸움이 동반될 정도이다.

현대 문명 진단 3

인상 깊은 단락 p89 마리엔 배리 워싱턴 시장의 정책. 국가의 보조금을 받는 사람은 강제 피임 등 강력한 국가의 통제를 받아야한다는 정책을 폄. p179 미국 정치를 조정하는 조직 NRA(National Rifle Association) 미국 헌법 부칙 제2조에 이런 조항이 있다. 자유국가의 안전을 위하여 선의로 구성된 민병대는 필요하므로 무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민의 권리를 괴롭힘을 당할 수 없다. NRA는 헌법 부칙 2조를 성경처럼 되뇌며 무기 소유를 합법으로 강변하지만, 이는 시대 착오적인 해석으로…

오! 당신들의 나라

감상 현재 국내 출간된 바버라에런라이크의 책이 4권인데, 이 책을 가장 마지막에 읽었다. ‘~의 배신'시리즈와는 달리 독립된 여러글들의 묶음이라서 잠깐씩 읽기에는 편했다. 하지만 긴 흐름이 있는 ‘~의 배신'시리즈보다는 한 주제를 파고 들어가는 느낌이 덜해서 아쉽기도 하다. 내용보다는 재치있는 표현과 문장이 인상 깊은 부분이 많다. 그런 문장이 술술 읽히니 번역도 매끈하다고 느껴진다. 2장의 마지막 글의 제목이 ‘월스트리를 점령하라!‘라서 다소 놀랬다. 책의 원서가 출판된 시기는 2009년인데, 이 슬로건이 언론에 등장한 것은 2011년이였으니.. 찾아보니 이 책이 월가 점령시위를 예언했다고 소개한 기사도 있다.

인간의 조건

(이미지 출처 Yes24) 감상 ‘노동의 배신'의 우리나라 판이라고도 불릴만하지만,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냉철한 잠입취재 보도를 했다면, 한승태는 개인의 경험을 씁쓸발랄(?)한 문학작품으로 풀어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라서 공감, 미안함, 분노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런 감정마저도 내가 느낄만한 자격이 있을지도 확신이 안 간다. 불편한 마음이라도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가 인터뷰 2012-12-29 한국일보 저자와 차 한 잔-‘인간의 조건’ 쓴 한승태씨, 2013-04-30 김민식 PD 블로그 ‘인간의 조건’ 저자 한승태를 만나다 서비스업종에서 일하는 것은 24시간 근무 같아요.

미국에서 태어난게 잘못이야

인상 깊은 단락 p25 세계에서 잘 산다고 꼽히는 나라들은 대체로 좌파 성향이 강하다. 이 말은 사회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누구나 ‘돈'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오래된 도시 쾰른에서는 곳곳에서 그 이름 그대로 향수(cologene) 냄새가 났다. 반면 미국에서는 제일 괜찮다고 하는 도시라 해도 공원에 오줌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어서 미국, 스웨덴 독일의 빈곤층에 대한 통계를 제시. p35 예컨대 미국 모델에서 미국인은 2300시간(중앙값 기준)을 일해야 하지만 유럽 모델에서 유럽인은 1600시간(중앙값 기준)만 일하면 된다.

희망의 배신

감상 3권째 읽은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책. 신작 나오면 고민없이 사야 할 작가로 도장 찍음. ‘노동의 배신'처럼 실제 취업기는 아니고, ‘구직 체험기'정도.. 그래도 작가가 겪은 이야기들이 충분히 흥미롭다. 미국에는 입사지원서에 나이를 적는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나이 차별이 많지 않을꺼라 짐작했었다. 그러나, 저자가 만난 캐리어 코치는 졸업연도를 적지 말고 경력을 10년이내로 줄여서 적으라고 조언한다. 경력 공백 후 재취업이 쉽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 점점 일자리가 줄어들면, 미국처럼 ‘캐리어 코치'라는 명함을 건내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081680 인상 깊은 단락 p287 하지만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을 집필한 것은 사실은 가난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p295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은 국부론에 딱 한 번 밖에 나오지 앟는다. p357 소득 불균형 행진 p361 조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4월 기준으로 우리 나라 소득 상위 1%가 한 해 버는 돈이 38조 4천790억원, 상위 1%가 국민소득 16.

노동의 배신

인상깊은 단락 p20 p64 p101 p149 p164 p165 p198 p237 p241 p272 p279 p282 p285 p291 p296 p299 p310 오늘날 교도소에 갇혀 있는 미국인은 230만명으로 공공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 수와 같다. 그리고 지금 남아 있는 공공주택들은 점점 더 교도소처럼 돼 가고 있는데 아무 때나 경찰이 들이닥치고 점점 더 많은 도시에서 공공 주택 거주자들에게 약물 검사를 시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인상 깊은 단락 p161 p169 p197

긍정의 배신

http://www.yes24.com/24/goods/4824870?scode=032&OzSrank=1 감상 2022-08-28 거의 10년만에 스캔해 둔 이 책을 다시 펼쳐봤다. ‘아임인'을 읽다가 이 책에서 언급한 ‘주술적 사고'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다시 읽어봐도 감명깊다. 그 당시 스쳐지나갔던 문장들도 눈에 많이 들어온다. 다만 최근 코칭교육 등을 접했는데 이 책에서 비판한 신비주의, 주술적인 요소가 있지는 않았다. 그 사이에 코칭이나 긍정심리학 쪽도 발전했거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혹은 미국보다 그런 경향이 덜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고 기후 위기가 더 현실로 드러나는 현시점에서 인류는 더 긍정적인 사고의 함정을 경계해야겠다.

칼로리 플래닛

인상 깊은 단락 p93 p133 p169 p209

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감상 미국의 이야기지만, 보수화된 기독교, 정경유착, 대형마트, 카지노 등의 이야기가 친숙해서 씁쓸했다. 그래도 희망적인 한 사회단체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어주신 저자에게 감사해야할듯.. 휴식을 위해 든 책이였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무거워졌어도 만족한다. 관련기사 http://www.ohmynews.com/ 에서의 연재 인상 깊은 단락 141 코카콜라 제조 비법 p179 워싱턴dc의 경우 흑인의 75%가 한번은 감옥에 다녀온다는 통계도 있다. p180 번창하는 감옥 비니지스 p215 체로키국 추장의 연설. 마지막은 “삶의 질은 존재하는 것이며 행하는 것이지, 소유하는 게 아닙니다"로 끝났다.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

인상 깊은 단락 p14 아스팔트 대신 자갈을 까는 고속도로 p26 닭을 직접 키우는 사람들 p33 책 내용이 바탕이 되는 보도 자료 등 p43 평균 소득 증가율 p59 주정부가 돈이 없어서 교도소 수감자를 풀어주고 있음. p86 교과서를 구입하지 않고 한장씩 복사해서 줌 p96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p177 미국 학교의 학점/명예 인플레이션. 이런 현상은 전국적인데, 예를 들면 뉴욕의 한 학교에서는 졸업식에서 공동대표 7명이 각자 30초씩 간단한 송사를 하기로 했고, 텍사스 휴스턴의 한 한ㄱ교에서는 졸업생의 6.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감상 책상에 앉아서 여행을 떠난 듯, 가슴이 뛴다.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로 옅볼수 있는 미국의 현재 시대상이 흥미롭다. 그 사람들이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몰락하는 시골마을의 풍경 등등.. 이 책을 시작으로 홍은택님의 애독자가 되었다. 관련 기사 80일간의 미국 자전거 횡단 여행을 다녀오다, 홍은택 인상 깊은 내용 미국에서 매년 1500명이 자전거를 타다 차에 치여 죽음 생활비를 줄여 쓰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그 역리를 터득한 것이다

8시간 vs 6시간

감상 2011.08.19 이에 반해 8시간 노동자들은 “불가피”하다거나, “해야만 한다”라는 식의 ‘필요의 언어’를 사용하며 그들의 입장을 정당화했다. 많이 소비하라고 세뇌하고, 많이 벌어야 해서 오래 일해야 하는 사회체계는 나름 아귀가 맞아떨어지지만 그 안에서는 행복도 소모될 것 같다. 관련자료 벤저민 클라인 허니컷, <8시간vs6시간> : 노동과 인간에 대하여 ‘6시간 노동제’, 사고율 줄고 임금은 올랐다 인상 깊은 단락 p11 1930년대에 이런 전망이 나왔었다. 그 뒤 몇달 동안 지역 신문들은, 금세기(20세기)말이면 노동시간이 최대 2시간으로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한 조지 보나드 쇼(George Berard Shaw)와 줄리언 헉슬리(Julian Huxley)의 예측을 기사에 인용했고, 각급 학교가 “현실을 직시하고’ 학생들에게 “여가를 가치 있게 사용하는 법을 교육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 워싱턴 교육 당국자의 언급을 보도했다.

승자독식사회

감상 시대가 향해가는 목적지가 암물해 보인다. 인상적인 부분 p? 즉 승자독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최고를 향한 경쟁은 실제로 가장 뛰어난 실력자들을 매료시키지만, 동시에 두 가지 형태의 낭비를 조장한다. 첫째는 너무 많은 경쟁자들을 끌어들이고, 둘째는 경쟁 과정에서 비생산적인 소비와 투자를 초래한다

일 덜하는 기술

인상 깊은 단락 p116 줄리엣 쇼르(Juliet Schor)에 따르면, 중세 영국은 3일에 걸쳐 한 번 축제일을 잡고 있었다. 중세의 경우 - 원시 기독교의 의미에 따라 - 부가 경멸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지나친 노동욕망이 억제되었던 것이다. p119 청교도 정신이 노동 개념에 미친 영향 p127 1747년의 영국 왕실의 보고서 그래서 가내공업에서 임금을 줄이는 것이 국가의 복지와 번영에 도움이 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어떤 해가 돌아가지 안흔다고 우리는 서슴없이 말할 수 있다.

아웃라이어

관련 자료 말콤 글래드웰 ‘1999년 대한항공 사고는 한국적 의사소통의 문제’ 항공기 사고가 권위주의 때문이라고? 웃기는 서구의 시선일 뿐 ‘1만 시간의 법칙’ 들어맞지 않아 스티븐 핑커 교수의 말콤 글래드웰 비판 한국식 교육이 완벽한 모델 <아웃라이어>의 오역 몇가지 1만 시간 법칙에 대한 오해 인상 깊은 단락 p36 하키 선수의 생년월일 p61 컴퓨터실에서 한 시간에 고작 몇 분만 프로그래밍에 할애할 수 있는데 어떻게 1만 시간을 연습한단 말인가? 당시 이런 환경에 놓여 있던 한 컴퓨터 과학자는 “카드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아니라 인내와 오류 찾기를 배우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1960년대 중반까지 프로그래밍 문제의 해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씩씩한 남자 만들기

http://www.yes24.com/Product/Goods/3524826?OzSrank=1 인상 깊은 단락 p31 p40 p151 p181

하버드 30초 통계학

인상싶은 내용 153쪽 브로드밴드는 경기 활황과 같은 정도로 안녕감을 증진시킨다. 164쪽 창의적인 팀을 꾸리려면 순응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20-30퍼센트의 창의형 인력과 최대 10퍼센트의 철두철미형 인력이 있어야하며, 10-20퍼센트 정도의 순응형 인력이 창의형 인력을 지원하고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팀원 간의 신뢰를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야한다. 172쪽 CEO의 얼굴이 넓을수록 기업의 성과가 좋다. 148쪽 마데이라대학교의 산티아고 부드리아가 스페인의 근로자 약5,00여명을 대상으로 리시한 연구에 따르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 훈련은 직업만족도에 있어서 17.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인상 깊은 부분 p47 기성 세대는 물론, 젋은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해봐도 약 22퍼센트가 “부자가 되는 것이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한다. 참고로, 방글라데시에서 그렇게 답하는 이들은 3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p109 소망적 사고라 할까? 자신이 바라는 대로 세계를 보려는 것인데, 이는 매우 인간적이고 고금동서에 늘 있던 것이다. p125 눈을 감고 내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게 된 인연에 대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고, 한반에 곳곳에 보이는 산에 올라 새들의 노래를 듣고 나무와 꽅 ㄷ르과 침묵의 대화를 가져볼 수도 있고, 이땅에서 과거 수백 년 동안 살아온 문인들의 글을 천천히 음미해볼 수 있도 있고…

대한민국 개조론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637812 전직 보건복지부 장관이 쓴 책 인상 깊은 단락 p128 결국 한나라당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한 사업비를 1,000억 원 넘게 삭감했습니다.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아십니까? 예산을 심의했던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근처 도로건설사업에 투입되었습니다. p158 주사를 놓지 않거나 간단한 처방을 하면 의사를 불신합니다. 미국과 유럽 선진 10개국 의사들은 처방전 하나에 평균 2.6개의 약품을 처방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평균 4.2개입니다. p193 최근 통계를 보면 2005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국민은 소주는 360ml 작은병으로 쳐서 32억병이나 마셨습니다….

기업을 위한 변명

메모 삼성그룹 입문 교육 때 읽어야할 책이였는데, 아래와 같이 삐딱한 감상문을 써 갔었다. 2013/08/03 지금 읽어보니 감상문의 표현에 군더더기가 많고, 논리도 유치하다. 다시 써볼까 싶기도 하지만, 만족할만한 글이 나올려면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것 같다. 현재 지식과 능력이 부족해서 시작할 엄두가 나지는 않는다. 감상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한국의 대기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비판에 대한 변호를 하고 있다. 책의 시작에서는 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기업이 잘되는 국가가 국력이 뛰어난 국가이기 때문에 우수기업 육성이 국제 경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당신들의 대한민국

인상 깊은 단락 46 이미 세계적으로 준핵심부의 경제적인 수준에 도달한 사회 중에서 “군대 갔다오지 않은 친구는 조직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철석같이 믿는 사회는 한국과, 비슷한 세뇌 메커니즘을 지닌 대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