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2020.01.08 초판 이후 거의 20년만에 다시 읽었다. 여전히 많은 여운이 남는다. 나는 종교가 없어서 종교인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종교가 있는 분들과 없는 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는 확신이 든다.
언급된 도서 ‘거대한 신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A History of God A God: Biography 새로 만난 하나님 (원서 : The God We Never Knew, Marcus J. Borg) 기독교의 심장 세월호 앞에서 종교를 다시 생각하다. (불교평론 60호)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인상 깊은 단락 p240 기도는 기적이 아니다.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p244 악은 선을 구현하기 위해 창조주가 마련한 장치다. 세상은 상대적일때 비로소 존재한다.
p235 무조건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받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내린 고유의 역할을 발견하고 그 연할을 통해 구원의 길로 나아가도록, 신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p255 믿음이란 더 큰 존재에 대한 경외심에서 출발한다. … 그걸 자각하는 순간 인간은 두려운 마음으로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