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병을 고쳤다
Publish date: 2022-10-19Tags: 건강 달리기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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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단락
p24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보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이 여러 유형의 인지적 업무에서 더 나은 수행능력을 보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뇌과학자/의학박사인 제프리 번스의 말
그는 ‘달리면 더 똑똑해지는가'의 무ㅗㄴ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특징을 지닌다고 지적한다.
똑똑한 사람이 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p31
운동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창의력이 증가
연구자들은 이에 대해 ‘유산소운동을 통해 인지조절 과정을 강화하는 것은 그 지속시간이 매주 짧다. 그래서 운동을 하는 동안이나 끝낸 직후에만 수행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결혼반지를 다른 손으로 바꿔끼는 팁을 소개함.
p37
번스의 말
“… 우리의 자료에 따르면 뇌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해서 심폐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수예요.”
p41
말년의 뇌건강을 위한 또 하나의 비결은 달리기가 염증을 낮춰준다는 것이다.
p42
뇌유도신경생장인자 농도의 증가, 신경전달 체계의 기능 개선, 해마 성장 등 이곳에 묘사된 긍정적인 변화들은 우울과 불안을 장-단기적으로 완화시키는 달리기의 핵심이다.
p51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은 유전적, 생물할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의 결합으로 발생한다.”
‘점화 이론(Kidling Theory)‘이라는 한 이론은 우울삽화가 노의 구조나 기능을 훗날 인생사의 스트레스 요인에 좀 더 취약해지는 구조로 바꿔놓는다고 본다.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간의 상호작용은, 왜 어떤 사람들은 자녀의 죽음과 같은 스트레스 사건 후 심각한 우울삽화를 겪지만 일단 회복된 이후에는 다시 우울해지지 않는지, 반면 어떤 사람들은 왜 상대적으로 강도가 약한 스트레스 사건에 의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p53 ~ p59
운동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여러 연구 소개.
- 듀크 대학교의 연구 결과
- 코크란(Cochrane) 리뷰 : 2,300명 이상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39개의 연구
- 노르웨이의 한 연구 : 9~133년간 3만4천여명의 추적조사.
p93
메러디스는 출근 전 달리기의 좋은 점에 대해 말했다.
“이날 무슨 일이 벌어져도 내가 감당할 수 있다고 느끼게 돼”### p42 뇌유도신경생장인자 농도의 증가, 신경전달 체계의 기능 개선, 해마 성장 등 이곳에 묘사된 긍정적인 변화들은 우울과 불안을 장-단기적으로 완화시키는 달리기의 핵심이다.
p98
특히나 산소화 된 혈액이 뇌의 전전두엽 피질과 더 많이 공급되면서 활성화되는 것이 핵심일 수 있다. 전전두엽 피질은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p105
힘겨운 날에 내가 문 밖으로 나서는 이유는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 아니라 좋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오게 되리라는, 거의 보장에 가까운 이유 때문이다.
p130
2013년 9월, 아홉 달 만에 처음으로 한 시간 동안 달리기를 한 후 나는 울었다. 내가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믿을 만하고 편리하며 즉각적인 위안을 되찾게 됐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p138
우리가 <2지점>에서 살펴봤듯 우울증은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라는 뇌부위의 축소와 관련 있다.
다시 말해, 항우울제는 달리기를 했을 때와 동일한 뇌부위를 호전시켜 주는 것으로 보인다.
p151
내가 말한 것처럼 프로작은 최악의 상태를 해결해줬고 이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고마웠다. 이에 대한 대가는 정반대로 나왔다. 가장 기분 좋은 상태 역시 잃게 된 것이다. 프로작 때문에 나는 좀 더 무덤덤햊졌고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치열함을 잃었다. 여기엔 내가 이번 주말 5킬로미터 달리기에서 기록을 7초 앞당길 수 있느냐의 문제도 포함됐다.
p178
그래도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의 저자 데보라 태넌의 주장
태넌에 따르면 남성들은 정보교환을 노리며 대화에 접근한다. 따라서 남성들이 대화를 나눌 때면 서열을 매기기 위한 경쟁이 이면에 존재하기도 한다.
반면에 여성들은 대화를 유대를 맺을 기회로 보는 경향이 더 많다. 일반적으로 그 기저에 깔린 정신은 한 발 앞서려는 다툼이 아닌 공감이다. 이러한 서로 다른 접근법은 고전적인 남녀 간의 오해로 이어질 수 있다.
p193
연구들은 우리가 고통을 참고 관리하는 것에 더 능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우리 러너들이 강점을 발휘하는 부분은 바로 통증내성이다.
p206
옥스퍼드대학에서는 2년 간의 연구를 거쳐 마음챙김을 수련한 사람들이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들보다 우울증상이 재발할 가능서이 적은 것을 발견했다.
다른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마음챙김과 규칙적인 운동을 결합했을 때 그 겨로가는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p216
경기를 하며 케플레지기는 의도적으로 “발은 빨리.” 또는 “어깨 긴장은 풀어.” 같이 열심히 연습한 자세에 대한 신호를 반복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재를 인식하면서 전반적인 피로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대상에 생각을 집중할 수 있었고, 경기 초반의 결정을 후회하거나 남아 있는 거리에 대해 걱정하지 안을 수 있었다. 브릭은 이를 ‘과업에 적합한 주의초점'이라고 표현했다.
p227
이제는 유명해진 한 연구에 따르면, 2주 동안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할수록 이후의 기분은 나빠지고 삶에 대한 만족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275
20년도 전에 버지니아대학과 딘메디컬스쿨에서 지냏ㅇ한 어느 연구는 러너들이 달리기를 하지 않는 경우 술을 더 많이 마신다는 것을 밝혀냈다. 평균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남성들은 달리기를 하지 않는 남성들보다 일주일에 술을 3~4배 가량 더 많이 마셨다.
p278
진지한 달리기에 끌리는 살맏르은 알코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개인적 특성을 가졌으며 이 사람들은 달리기에서 보상을 얻는 경향이 있다. 즉, 다다익선이라는 접근법, 뭔가를 하려면 완전히 헌신해야 한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적당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한계를 시험해보는 경향들. 중도를 지키려는 사람들은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p303
comments powered by Disqus그리고 내 인생의 다른 부분에서 발전이 보이지 않았기에 더더욱 달리기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느끼는 단 하나의 세상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