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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단락 p9 들어가며
나무는 거의 4억 년 전부터 이 땅에 존재해왔다. 깊은 지혜를 쌍아 오기에 충분히 긴 세월이다.
지금 무언가 자꾸 신경을 건드린다거나, 부러진 가지 몇 개 때문에 고통스럽다면, 그저 당신의 잎사귀에 와닿는 기분 좋은 햇살의 감촉을 다시 기억하고 싶다면, 삶에 남긴 타박상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영감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p15 사시나무. 땅속에서 뿌리가 연결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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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2020.07.30 책 표지 다음의 국내 트리하우스 사진이 좋았다. 책 내용 중 안전수칙이 인상적이다. 관련 자료 https://treehousekorea.modoo.at/ 누구나 꿈꾸는 나무 위의 집 #트리하우스 코리아, 정지인 대표 : 이 책의 감수자 분에 대한 글 ‘톰 소여의 모험'이 현실로… 전국 방방곡곡 트리하우스 열풍 [여기 어때] ‘허클베리 핀의 꿈’…피톤치드 가득한 트리하우스 인상 깊은 단락 p21 나뭇가지 절단 작업 시 안전 수칙
p43 사다리 사용시 안전 수칙
감상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가고 싶어진다. 애팔레치아 산맥을 종주에 성공한 ‘너만의 길을 가라'를 먼저 읽었는데, 중간에 포기를 많이 한 ‘나를 부르는 숲’ 쪽이 훨씬 더 친근감이 간다. ‘거의 모든 것이 역사'의 저자인 ‘빌브라이슨’ 답게 풍부한 역사적, 과학적 사실을 전달해주는데, 덕분에 여행길을 따라가는 재미가 더 깊었다. 미국의 광활한 자연이 부럽기도 하고, 환경오염으로 훼손되는 살림이 안타깝기도 하다. 역자 후기도 인상적. 애팔레치아 트레일 종주를 나서는 커플을 보고 ‘또, 백년 가약을 맺기 전에 좋은 반려자가 될 수 있는지 서로를 실험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체험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한 부분은, 결혼 전에는 배낭여행을 같이 떠나보라던 ‘건투를 빈다'의 조언이 겹쳐져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