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2024.10.15 실화의 압도감을 글로 잘 그려낸 책이다.
같은 이야기를 다룬 다른 책인 ‘인듀어런스,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는 사진이 많아서 같이 보아도 재미있다.
책을 읽고 회사에서의 경험을 돌아보니 자원이 풍족할 때 조직의 분위기를 좋게 이끌었다는 것만으로는 리더의 진정한 역량을 알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일기를 열심히 쓴 대원들이 있다는 점도 인상 깊다.
인상 깊은 단락 p84~85 섀클턴이 대원들에게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하는 이유를 설명한 후에 한 행동
말을 마친 뒤 그는 자신의 파카 주머니에서 금으로 만든 담배 케이스와 몇 개의 금화를 꺼내 눈 속으로 집어던졌다.